あらすじ
“당신은 다 예뻐. 얼굴도, 몸매도, 여기도.”
손의 종착점은 흠뻑 젖은 속살이었다. 여자가 가쁜 숨을 내뱉으며 턱을 치켜들자, 남자가 뿌듯하게 웃으며 여자의 무릎을 양 무릎을 잡고 꽉 눌렀다. 다리가 유연하게 찢어지자 그가 어둠에 익숙해진 눈으로 숨결을 따라 벌름거리는 속살을 유심히 살폈다.
“진짜 먹고 싶게 예쁘네.”
“아읏…!”
남자의 입술이 여자의 부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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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유 씨는 남자 조심 좀 해야 할 거 같네요.”
싱긋 웃는 얼굴이 유독 예쁜 남자.
첫 원나잇이었다. 그리고 마지막일거라 생각한 남자였다.
그래서 쿨하게 손 키스까지 날리고 돌아섰건만,
하늘은 매정하게도 그 남자를 제 앞에 또 데려다 놨다.
앞에 있는 예쁜 남자가 혀를 내밀어 입술을 핥았다.
“그렇게 혀를 내밀고 유혹하면 내가 넘어가잖아요.”
저 짐승 같은 예쁜 남자를 감당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