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미대 신입생 유라희는 풋내 나는 또래엔 관심 없었다.
오로지 으른미 폴폴 풍기는 조교님 바라기일 뿐.
그러나 상대는 무심하다 못해 미대 키오스크라 불리는 인물.
그래도 눈 딱 감고 고백까지 했는데.
“미안한데, 너 내 취향 아니야.”
“어엇… 조교님은 완전 제 취향이신데….”
“그건 내 알 바 아니고.”
장렬하게 차인 유라희는 강의실에서 폰 하나를 주웠다.
그리고 마주한 낯선 어플 하나.
[노예조교단]
‘아하…. 공 조교님, 이런 취향이셨어?’
그제야 유라희는 공이준이 제 고백을 거절하며 했던 말의 의미를 깨닫고 말았다.
남다르신 취향을 갖고 계시니 당연히 안 끌릴 수밖에.
그렇다면 자신이 그의 취향을 맞추면 됐다!
그렇게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재고백에 임하는데...
“…지금 뭐 하자는 건데?”
어째 반응이 심상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