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평범하다면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우혁은 어느 날 S급 에스퍼로 각성하게 된다.
처음 들어가게 된 S급 던전 클리어.
전투 중 우혁은 같은 팀원들과 떨어져 혼자 남게 되고, 그곳에서 알 수 없는 한 존재를 마주하게 되는데.
"예쁘게 생겼구나. 맛있는 냄새도 나고."
그르렁거리는 듯한 낮은 목소리.
"넌 내가 가져야겠는데."
S급인 자신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이길 수 없는 거대한 힘의 격차.
“샅샅이 새겨 넣어주마. 네 몸 곳곳에 나를 아로새겨 잊을 수 없게.”
우악스러운 힘으로 저를 탐하고 욕보이는 사내가 죽을 만큼, 죽이고 싶을 만큼 밉고 증오스러웠다.
“사랑스러운 나의 반려야.”
사랑하는 이를 부른다기엔 소름끼치게 차가운 목소리.
“울어 봐. 예쁘게.”
제 눈물을 쾌락의 성수라도 되는 양 말하는 것도.
“후우……이런 게 산해진미인가.”
허리를 깊게 박아 넣으며 비릿하게 웃는 것도.
“죽어버려.”
소름끼치게 싫었다. 그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