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간 친구였던 이영의 고백을 거절한 연해수는 다음 날, 그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에 죄책감을 느끼고 오랜 우울증을 앓고 있다. 그렇게 12년이 지나고, 장례식장에서 이영과 닮은 위한성을 만나게 되는데…. “이상하네. 보통 입 맞추면 기억이 떠오른다고 하던데.” 교통사고로 인해 스물 이전의 기억이 없다는 그가 이영임을 확신한 연해수는 서서히 그에게 이끌리게 되고. “제가 기억을 좀 찾고 싶어서요.” “그…. 혹시 어떻게 찾을 거예요? 제가 기억하는 영에 대한 걸 알려 주면 되나요?” “네, 그것도 좋은데 저를 매일 만나 줬으면 해요. 해수 씨 보고 있으면 무언가 생각날 것 같거든요.” 조폭이라는 위한성을 가까이 하면 제 가족이 위험에 처할까 봐 망설이던 연해수는 결국 그를 돕기로 한다. “해수야. 나는 친구만 하기 싫어.” 사실 위한성은 기억을 찾을 마음이 없고, 그저 연해수를 갖고 싶을 뿐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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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