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KG보안시스템 대표이사, 백한원. “우리 파혼해요, 오빠.” 뭐? 파혼? 용서할 수 없다. 감히 제 손을 벗어나려는 희나를. 누가 누굴 놓아준단 말인가! 윤희나가 백한원을? 그게 가능하다고? 넌 절대 내게 자유를 줄 수 없을 거야. 오히려 네 자유를 내게 바쳐야 할 거야. 널 놓을 생각은 단 1퍼센트도 없는 나니까. 사나운 폭풍이 가슴을 점령했다. 얼마나 숱한 밤을 욕정에 시달리며 지냈던가. 더는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그의 인내심은 바닥이 났다. 스스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온몸을 포박해서라도 끌고 올 수밖에. 짙은 페로몬을 풍기는 맹랑한 꼬맹이, 윤희나. 찌질하다 해도 할 말 없다. 이기적이라고 욕하고 싶다면 하라고 할 테다. 정략결혼이든 뭐든 가져야겠다. 백한원의 인생 2년. 27년 동안 갈망한 그 욕심을 이 기회로 채울 테다. 희나의 눈이 거친 욕심과 욕망으로 반짝였다. 어설픈 개념녀 흉내를 집어치우고 저만 아는 나쁜 년이 되기로 마음을 먹자, 어찌 이다지도 속이 후련한지 모르겠다. “어리석을 정도로 당신만 바라보던 쉬운 여자는 사라졌어요. 이젠 나만 생각하는 여자가 될 생각이거든요. 기대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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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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