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상식적으로는 첫날밤을 보내는 남의 신부에게, 그것도 늦은 밤에 전화를 건다는 거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휴대전화 잃어버린 줄 알고 놀라셨죠?” [난 이 전화, 끊고 싶지 않다. 내 옷을 가지고 가란 건 그 안에 휴대전화가 있었기 때문이었어. 너와 연락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필요했으니까.] “다, 당장은 힘들지만 돌려드리러 갈게요.” [그럴 필요 없어. 내가 만나러 간다.] “……!” [옥상에서 우린, 말보다 더 많은 느낌을 공유했다고 생각해. 마치 자석처럼 날 끌어당기는 네 심장 소리를 모른다고는 하지 않겠지?] “전 그런 적…….” [이소요, 우리 연애할까?] “네, 네?” 깜짝 놀란 소요는 되묻는 그 짧은 단어조차도 버벅거렸다. 이 남자가 자신이 결혼했다는 걸 알면서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쿵쾅거리는 자신의 심장 소리가 귓가에 들릴 정도였다. [연애하자고, 우리.] “마, 말도 안 돼요! 그게 가능하다고 하는 소리예요, 지금? 뭐, 뭘 잘못 알고 있나 본데 전…….” [그전에 널 그 진흙탕 같은 결혼에서 빼내와야겠지만.] “그, 그런 소리할 거면 전화 끊을게요.” [이소요. 잘 커줘서 고맙다.] 아…….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신우의 그 한마디에, 소요는 그동안 쌓였던 설움이 한꺼번에 녹아내리듯 감정이 복받쳤다. [지금부터 넌 내 여자다. 네가 싫다고 해도 내 생각은 바뀌지 않아. 내 여자가 되게 만들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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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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