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아버지의 마음을 편하게 하고자
한동안 마음에 품었던 남자에게 교제해달라고 한 여자, 서연오.
젠틀하고 인간적인 남자, 이정우.
한 여자의 제안을 거절하고 나서 오히려 그녀가 잊히질 않는다.
<미리보기>
“……아무래도 욕구불만인가 봅니다.”
그녀와의 간격을 슬며시 벌리며 정우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네?”
“아니면 연오 씨 입술에 중독이 된 건지도 모르죠.”
설핏 인상을 썼다가 그녀를 감싼 팔을 당겨 벌어진 간격을 다시금 좁혔다.
그에게 바투 안기게 된 연오는 저도 모르게 “힉!”하는 소리를 냈다. 하지만 자신이 낸 소리에 되레 놀라 입을 다물었다. 널따란 품에 파묻히듯 안기는 자세가 되어버리자 그의 가슴께에 얼굴이 닿아 심장이 뛰는 소리가 커다랗게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