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피폐 역하렘 로판 <아즐리의 황홀한 불행> 속
남주 후보 A의 첫사랑 ‘멜리니아’에 빙의했다.
그냥 조연이면 좀 좋아?
열 살의 나이로 남주 후보 A 대신 죽음을 맞이하는 일회성 조연이라니!
당장 그 운명으로부터 벗어난다 하더라도,
불행한 소년 시절을 거치며 비틀린 남주 후보 B, C 때문에 세계가 멸망할 예정.
살아남으려면 그들이 피폐 로드를 걷기 전에 방향을 살짝 틀어 줘야 한다.
그래서 공작가 후계자를 보육원에서 구출하고,
“발목 안 잡을게. 나 버리지 마.”
투견장에 잡혀 있던 용을 풀어주고,
“약속했잖아. 네 곁에 있게 해 주겠다고.”
유폐되어 있던 왕자님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했는데,
“너도 내게서 도망칠 건가.”
계획이 조금…… 잘못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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