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피폐 역하렘 로판 소설 ≪아즐리의 황홀한 불행≫ 속 남자 주인공 후보 A의 비극적인 첫사랑 ‘멜리니아’에 빙의했다. 그런 나는 한 달 후 죽임당할 운명이다. 그에게 트라우마를 남기기 위한 소설적 도구로써. 일회성 조연의 운명으로부터 벗어나더라도, 어차피 이 세계는 다른 남주 후보들에 의해 멸망할 예정. 살기 위해서 나는 결단을 내렸다. 그들이 비틀리기 전에 구해 내거나, 차라리 싹을 없애 버리자고. *** “잘해야 할 거야.” “⋯⋯.” “내 발목 잡으면 버리고 갈 거니까.” 이 썩을 일은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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