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버렸던 첫사랑과 회사에서 재회했다. 페로몬을 거부하는 우성 알파 팀장님과, 페로몬을 숨길 수 없는 가짜 베타 사원으로. 그 사람은 이 상황이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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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진 씨. 반갑습니다.”
이윽고 그가 정면으로 하진을 마주했을 때, 하진은 덫에 걸린 듯 몸을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주 오래 전, 고등학교 졸업식으로 돌아가 버린 기분이었다.
“마케팅팀 팀장 강태영입니다. 잘 부탁해요.”
미소 지으며 하진에게 인사를 건넨 그는 분명 저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고등학생이던 하진을 3년 동안 후원해 줬던 ‘김철수’ 아저씨. 그리고, 하진의 빌어먹을 첫사랑.
분명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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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공): 성산전자 모바일사업부 마케팅팀 팀장이자 오래 전 하진의 후원자. 페로몬을 혐오해 자신의 페로몬마저 닫을 정도로 결벽적인 우성 알파. 하진에게서 사라진 뒤 5년 만에 다시 나타난 그의 진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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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진(수): 성산전자 모바일사업부 마케팅팀 수석 신입. 과거의 불우한 사건으로 페로몬 조절이 불가능한 열성 오메가. 고등학생 시절 후원자를 짝사랑했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그를 향한 마음을 닫고 잠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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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내가 버린 첫사랑이 팀장님이 되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단체, 기업, 사건은 현실과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연재 중 제목, 소개글, 키워드가 수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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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pixab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