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가이드버스, SF/미래물, 배틀연애, 애증, 계약, 서브공있음, 미남공, 가이드공, 강공, 유혹공, 냉혈공, 능글공, 집착공, 광공, 존댓말공, 악덕사장이공, 병약수, 까칠지랄수, 에스퍼수, 힘숨찐수, 츤데레수, 상처수, 무심수, 굴림수, 도망수, 능력수, 명함만비서수, 복수, 외국인, 피폐물
* 본 도서에는 강압적, 비도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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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도빈 님을 위한 섹시한 가이드 항시 대기 중!♡
안전 거주 구역에서 숨어 살고 있던 평범한 어느 날,
악당이 개복치 S급 에스퍼 서도빈을 찾아왔다.
“서도빈 에스퍼를 스카우트하고 싶습니다.”
세계적으로 악명이 자자한, 민간 군사 기업 아레스.
그 무지막지한 군사 조직의 피도 눈물도 없다던 보스가 S급 가이드라니!
“원하신다면, 제 몸도 줄 수 있어요. 저 잘합니다.”
아무리 살기 위해서 페어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해도,
저 악랄한 악당의 계략에 동조할 수는 없었다.
세계 평화와 평온한 일상을 위해선 끈질기게 따라붙는 악당에게서 탈출해야 하는데,
탈출도 체력과 재력이 뒤받쳐 줘야 하는 법.
고민 끝에 도빈은 우선 고용 협상부터 하기로 한다.
“보다시피, 저는 몸이 약해서 사무직이 아니면 안 됩니다.”
“페어 해 달라고 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먹튀입니까?”
“먹, 튀? 아니! 사무직 아니면 안 된다고!”
“아, 그럼. 제 비서 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이거 정말 일반 사무직이 맞나?
페어랑 다를 게 뭐지……?
▶잠깐 맛보기
순간, 이안이 도빈을 껴안은 팔에 힘을 주며 이마를 비볐다.
흠칫, 도빈이 이안을 돌아보았다.
“도빈 씨, 왜 안 주무세요.”
그걸 말이라고 묻나?
이러고 어떻게 자?
도빈은 이를 꽉 물고 버거운 앙탈을 견뎠다. 이안은 도빈의 등을 끌어안으며 자꾸 입술을 뜯어냈던 손을 가로챘다.
“이 시간까지 절 죽이시지도 않고 덮치시지도 않고, 뭘 그리 생각하셨을까…….”
“……!”
등 뒤로 이안의 온기가 느껴지는데도 뒷덜미가 차갑게 식었다. 이안은 도빈의 손끝을 제 입가에 대며 낮게 웃었다.
“좋은 아침이에요.”
“…….”
난 하나도 안 좋거든?
도빈은 말없이 손가락을 접었다. 지친 짜증이 가득한 얼굴로 가운뎃손가락만 꼿꼿하게 남겨 두고.
이안이 입안을 훑으며 얄궂게 눈웃음을 쳤다.
“으음, 가이딩해 드릴까요?”
도빈은 정색하며 제 손을 빼냈다. 이안은 이른 아침부터 색기를 흘리며 뻔뻔하게 제 하체를 들이댔다. 단단하게 두드러진 무언가가 도빈의 엉덩이에 닿았다.
“이 미친……!”
도빈이 화들짝 놀라며 이안의 품에서 뛰쳐나갔다. 그러나 아무리 이성이 저항해도 몸은 원초적인 욕구대로 반응했다.
꼬르륵, 하고.
“엥?”
되레 놀란 이안은 옆으로 어정쩡하게 누운 채로 두 눈을 끔뻑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