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예(禮)와 법(法)을 익힘에 있어 느리디 느린 둔재(鈍才). 법식(法式)에 얽매이기보다 마음을 다하며, 술(術)을 익히는 데는 느리지만 누구보다 빨리 도(道)에 이를 기재(奇才). 큰 지혜는 도리어 어리석게 보이는 법[大智若愚]! 화폭(畵幅)에 천지(天地)간의 흐름을 담고 일획(一劃)에 그리움을 다하여라! 형식과 필법을 익히는 데는 둔하나 참다운 아름다움을 그릴 수 있게 된 화공(畵工) 진자명(陳自明)의 강호유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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