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본 작품은 폭력적이며 강압적인 관계 장면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 운은 어머니로부터 폭탄 선언을 듣게 된다.
바로 가사 도우미로 일하는 댁 회장님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
운은 어머니를 위해 억지로 최 회장과의 만남 자리에 참석하고, 그곳에서 최 회장의 아들, 최정한과 마주한다.
“안녕하세요. 피운입니다. 성이 피, 이름이 운이에요.”
“꽃 같은 이름이네. 얼굴만큼이나.”
반듯하고 아름다운 외모, 당연하듯 상대를 내려다보는 태도.
그리고…,
오만한 눈빛 아래 숨겨진 광기는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본능적으로 그를 멀리하려는 운과는 달리,
최정한은 불필요한 관심과 함께 자꾸만 접근해 오는데….
“놀자, 운아. 그냥 자기 아까운 밤이잖아?”
“놀자니, 그게 지금 무슨….”
“아. 놀이 규칙은.”
완벽하게 근사한 웃음을 빚어내며, 최정한이 눈을 빛냈다.
“지금부터 내가 너랑 섹스할 건데, 넌 순순히 다리를 벌리든 도망을 치든 꼴리는 대로 하면 돼.”
성인이 된 첫날.
무자비한 침략자가 기다렸다는 듯 심연 속으로 운을 끌어당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