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능글다정공X상처미인수]
오랜 짝사랑을 실패하고 충동적으로 떠난 연말의 파리.
술김에 낯선 남자와 함께 밤을 보내게 된다.
하룻밤의 실수로 넘기려하는 내게 그는 가이드를 자처한다.
"5일 동안만, 우리끼리만 쓸 이름을 정하죠."
"좋네요. 이번 여행 지나면 깔끔하게 끝낼 수 있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한 동행이었지만,
"예쁘다는 말 정말 듣기 싫어했는데, 당신이 말하는 건 좋아요. 아주 귀한 사람이 된 것 같아서."
함께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되는데...
낭만으로 가득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5일간의 여행.
이름도, 나이도, 직업도 모르는 상대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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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격보다 얼굴을 보거든요."
"안 됐네요. 나는 외모보다 성격을 봐서요."
"그거, 내 외모는 마음에 들었다는 뜻인가?"
"아뇨. 그쪽 성격이 내 취향이 아니라는 뜻이에요."
"아닌데……. 나 잘생겼다면서요."
"그럼, 휴일 동안 같이 놀 ‘다른’ 사람 잘 구해지겠네요."
"나는 외모를 본다니까요?"
"......?"
“너, 예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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