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짝사랑하는 건우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한 은호.
베타에서 뒤늦게 오메가로 발현한 것도 모자라 임신한 것을 알게 된다.
아이를 지키기 위해 모습을 감췄던 게 무색하게, 6년 만에 마주친 그는 품에 안긴 아이의 정체를 한 번에 꿰뚫는데.
“그 아이가 나를 빼다 박은 건 어떻게 설명할 셈이지?”
아이가 그와 똑 닮은 이상, 그 어떤 거짓말도 통하지 않을 것처럼 보였지만 은호는 절대로 사실을 말할 생각이 없다.
“잊었어? 난 베타잖아, 네가 억제제 대용으로 취급했던.”
과거의 상처를 입에 담으면서까지 이 상황을 모면하려 했지만….
“내게 증명해 봐. 네가 베타라는 것을.”
“무슨… 뜻이야?”
“베타도 임신이 되는지 아닌지, 어쩌면 네가 사실은 오메가라도 되는 건지 이제부터 알아보겠다는 소리야.”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지껄이는 그는 절대로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