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첫사랑을 황제로 만들어놨더니, 사촌동생과 바람이 났다.
감히 칼스루에 공작의 외동딸인 이 비비안의 뒤통수를 치다니!
다음 생에 반드시 복수해 주리라 마음먹고 죽었는데, 금방 다시 돌아왔네?
아뿔싸, 회귀 루프에 빠져버렸다.
죽이고 또 죽여도 풀리지 않는 원한. 그래, 당한 대로만 갚아주면 손해보는 거 같으니 이자도 좀 보태야지.
그래서 장차 소드 마스터가 크리스를 고용했는데, 그의 상태가 좀 이상하다.
“나한테 거짓말한 거야? 나랑 결혼한다고 했잖아?”
내가 언제 결혼한다고 했니, 결혼시켜준다고 했지.
일이 성공하면 신부를 구해주기로 한 비비안이 어느새 그의 미래의 아내로 둔갑하고.
그리고 뭐가 마음에 들었는지, 칼스루에 공작은 그에게 엉뚱한 제안을 한다.
“자네, 황제가 되는 것은 어떤가?”
이 이상한 전개는 뭔지?
비비안은 받은 것에 이자까지 보태 묵직하게 복수하고 행복해질 수 있을까?
***
비비안의 입술을 삼킨 크리스는 어쩔 줄을 몰랐다.
몇 달은 굶주린 짐승처럼 허겁지겁 비비안의 입술을 빨고, 얼굴 사방에 입을 맞추었다.
입 안을 달군 열기는 목을 타고 내려가 심장을 데우고, 아랫배를 달구었다.
곧 크리스의 손이 비비안의 은밀한 곳으로 향했다.
자신이 가야 할 곳을 제대로 찾은 크리스의 손이 부드럽게 수풀을 헤치고 삼각지를 발견했다.
손가락이 하나에서 두 개로 늘어났다.
크리스가 찾아낸 꿀단지에서 애액이 콸콸 넘쳐흘렀다.
곧 그가 손가락을 빼낸 자리에 자신의 음경을 맞추었다.
손가락과는 다른 묵직함에 비비안이 감고 있던 눈을 번쩍 떴다.
“그, 그게 들어오는 거야? 아, 안 될 것 같은데?”
“눈으로 보지 마시고 그냥 느끼십시오. 익숙해지면 굉장히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크리스의 커다란 손은 눈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를 다 덮을 기세여서 더 이상 반론을 제기할 수가 없었다.
눈앞이 캄캄해지니 감각이 더 예민해졌다.
비비안은 덜덜 떨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곧 닥칠 고통을 기다렸다.
“으으…….”
“쉬이……. 잘하고 계십니다.”
귀두가 구멍 입구에 제대로 자리를 잡은 것을 확인한 크리스가 조금씩 앞으로 밀고 올라갔다.
비비안은 크리스의 움직임에 따라 조금씩 벌어지는 몸에 맞추어 다리를 한껏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