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슬라임공, #가이드공 #문란(?)공 #수바라기공 #말랑콩떡공 #우리애가 제일 귀여워수 #S급에스퍼수
아, 이제는 한계다.
어릴 적 게이트에 휘말려 부모님을 잃고, 각성한 S급 에스퍼 서연우.
수많은 가이드와 그를 매칭시켰으나 누구 하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의 가이드는, 그를 가이딩할 가이드가 나타나지 않았다.
입꼬리가 느슨하게 아래로 내려가며 끝없는 어둠에 의식이 침식되려던 순간이었다.
“뀨우!”
아침 햇살을 온몸으로 느끼듯, 살랑이는 바람이 뺨을 스치듯, 따스한 엄마의 품에 안기는 듯했다.
***
[연우가 기분 좋아하는 게 느껴져.]
“자, 잠깐……!”
[같이 하자. 난 좋으니까.]
내가 할래. 내가 해 주고 싶어.
[연우의 처음, 내 거야. 내 거. 너무 좋아. 연우 예뻐. 가이딩 좋아.]
에스퍼도 아니면서 가이딩이 왜 좋아
[안 무서워?]
“덩치만 커졌지, 여전히 귀여워.”
[연우도! 연우도 귀여워! 귀엽고 예쁘고, 대단하고. 음, 멋져!]
[괜찮아. 연우는 내가 지켜. 나, 강하잖아.]
“알아.”
겨우 생긴 내 페어 가이드. 어떤 모습이든, 어떤 행동을 하든, 모든 것이 사랑스럽다.
비록 그 존재가 마수라 할지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