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키워드 : 오메가버스, 현대물, 동거/배우자, 미남공, 다정공, 냉혈공, 강공, 후회공, 미인수, 상처수, 굴림수, 임신수, 도망수, 능력수, 나이차이, 오해/착각, 조직/암흑가, 애절물
* 본 도서에는 강압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늘 아저씨를 보고 있었어.”
감금된 소년 다원은 옆집에 사는 조폭을 스토킹한다.
배운 것 하나 없이 종일 그림만 그리는 절름발이.
남루한 옷차림의 말라비틀어진 베타.
보잘것없는 삶이지만, 남자의 비밀을 아는 것은 다원뿐이다.
그 집으로 끌려간 후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틀림없어. 저 집에서는 사람이 죽고 있는 거야.’
감시자인 삼촌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다원은 남자에게 접근한다.
다원의 오랜 바람은 단 하나, 복수였으니까.
“오늘 여기 온 건 부탁을 하고 싶어서야.
나, 죽이고 싶은 사람이 있거든.”
당돌한 부탁에 남자는 늑대처럼 날카로운 눈으로 다원을 훑었다.
다원의 눈빛이 흔들리자, 남자의 입꼬리는 기이한 만족감으로 말려 올라갔다.
“아가. 누굴 죽이고 싶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