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감금당했다. 원작의 메인수에게.
“반대 아닌가?”
“뭐가?”
언제부터 지켜보고 있었는지 모른다.
태연하게 방 안으로 들어온 세현이 눈꼬리를 곱게 휘며 물었다. 메인수답게 세현은 정말 아름다웠다. 그가 미소 짓는 것만으로 시선이 빼앗기고 만다. 저도 모르게 넋을 놓았던 재희는 애써 정신을 바로잡고 말했다.
“이세현….”
“응?”
“이건 범죄야.”
세현은 그런 재희를 지그시 바라보다, 이내 피식 웃으며 그에게 다가왔다.
집요한 시선은 고개를 숙여 재희의 입술에 입을 맞출 때까지 이어졌다. 쪽, 소리를 내고 멀어진 세현은 어딘가 화가 난 듯한 얼굴로 재희의 멱살을 잡아당긴다.
낮은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너는 왜 나를 감금 안 해?”
적어도 감금물의 메인수가 집착광공한테 할 대사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