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 작중 배경과 설정은 모두 허구이며 지역, 인물, 단체 및 기업명은 실제와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세상에 각성자와 변이체를 만들어낸 기이 현상 후 세상은 격변했다.
장막 안에 빠져 정처 없이 돌아다니던 각성자 ‘재경’은
변이체와 같은 능력을 사용하는 이질적인 소년 ‘이준’을 마주한다.
3년간 인적없는 곳에서 상대만을 보며 함께 해온 둘.
변이체와의 전투 후 재경은 이준의 과거를 듣는데…
‘더 자상하게 대해줄걸. 더 물어볼걸. 더 이해해줄걸.’
재경은 이준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의 모든 게 후회되었다.
누군가가 목을 조른 듯 숨이 메이며,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의 모든 게 네가 처음으로 준 것들뿐이야.”
이미 서로에게 애틋한 마음을 품었던 와중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한 마음에 재경은 혼란스러워하고 만다.
“울지 마. 네가 울면 가슴이 아파. 내 옆에서는 항상 웃기만 했으면 좋겠어.”
다정한 울림에 심장이 따끔따끔하며, 아팠다가 설렜다가 좋았다가 슬퍼하는 재경.
취하지도 않았는데 왜 이러는지 도대체 알 길이 없었다.
아니, 자신은 이미 그 답을 알고 있어서 이렇게 아픈 걸지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