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쌍방구원#먼치킨공#절륜공#집착공#미인공#괴생명체#일공일수#헌터물#현대판타지#헌신공#헌신수#돌진수#사건물#수에게만다정공#인외공
‘더 자상하게 해줄걸. 더 물어볼걸. 더 이해해줄걸.’
재경은 이준과 함께했던 지난 시간 동안의 자신의 행동, 생각, 모든 것이 후회로 돌아왔다. 누군가가 목을 조른 듯이 목이 꽉 메이며, 가슴이 답답해졌다.
“나의 모든 것은 네가 처음으로 준 것들뿐이야.”
담담하게 뱉는 목소리에 재경의 심장이 무너져버렸다
이준의 손길에 울음을 꾹 참아내는 소리가 더 커졌다. 솔직하게 말하면 이준은 그때 당시 괴롭지도 아프지도 않았다. 말 그대로 감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자신을 끌어안고 대신 아파하고 있는 이 다정한 이는 자신의 과거를 왜곡하여 진실에 대해서는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이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네가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도록 지켜줄게… 내가, 꼭! 약속해….”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듯 울음을 참아내며 하는 말은 다소 믿음직스럽지 못하게 들렸지만, 이준은 그 무엇보다도 듬직하다고 또,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뱉은 말을 최선을 다해 지키려는 누구보다도 강한 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공 - 박이준 : 나이 미상. 흑발, 185cm 미남. 세상의 의미는 그 뿐이고, 그에게 닿는 모든 것은 자신 뿐이어야 한다. 그를 노린다면 지구상의 생물은 모두 적이다.
#수 - 박재경 : 20대 중반. 175cm, 가는 몸에 귀엽게 생긴 얼굴과는 다르게 포기를 모르는 쾌활한 노력가. 자신이 뱉은 말은 꼭 지키는 대찬 성격. 얼굴을 밝히긴 하지만 내 사람은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