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눈에 보이고, 손에 쥘 수 있도록 내 증명해 보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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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공 : 무태신
알파, 대략 천 백살.
데뷔 6개월차 아이돌 ‘Apricity’의 멤버 김찬의 전담 매니저이자 시큐리티.
자신에게는 과거이고 김찬에게는 전생인 그 시절에, 찬란한 그의 스승이었다.
소소한 능력이라면 살아온 세월이 세월인지라 혼을 보고 대화를 할 수 있다 정도, 그러나 혼들의 삶에 웬만하면 관여하지 않는다.
수 : 김찬
오메가, 23~24살
그룹 ‘Apricity’에 센터로 조명 없이도 반짝이는 뛰어난 미모의 소유자.
유순한 성격으로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빡빡한 스케쥴을 성실히 소화함은 당연하고 연습실 상시 거주, 보컬 레슨에 연기 레슨까지 받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딱 하나 흠결(?)이 있다면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꼭 섹스를 해야 한다는 것.
줄거리
김찬은 중학교 3학년이 되던 겨울에 한 사내가 나오는 꿈을 꿨다. 그리고 그날, 오메가로 발현했다.
‘찾아오세요, 그땐 나와 많은 걸 보고 즐겨 봅시다.’
반복되는 꿈 속의 사내, 자신의 스승이라는 이를 반드시 만나야했다. 운명이었으니까.
평범한 삶을 살아서는 안 될 거 같았다. 그래서 연예인이 되었다.
하지만 청소년기를 지나 성년이 되고, 어느새 스물셋이 된 지금까지도 그를 만나지 못했다.
그 사이에 안 좋은 버릇도 생겼다. 눈이나 비가 올 때면 숨이 막혀와서 누군가를 안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다.
김찬은 점점 지쳐갔다.
새벽의 교통사고, 며칠 전 있었던 협박 편지, 폭설까지. 한계치까지 부푼 풍선 같은 찬이 앞에 새로운 매니저가 나타났다. 전담 시큐리티라고도 했다.
190cm는 거뜬히 넘을 듯한, 풍겨지는 기세가 대단한 그는 한 눈에 보아도 우성 알파였다.
“무태신입니다.”
몸 안에 푸른 피가 흐를 듯 서늘한 인상의 그가 첫만남에 눈물을 보였다.
김찬은 저도 모르게 그 눈물을 손으로 닦아내주었다.
이상한 일이었다.
본문 중-
“저 좋아하지 마세요.”
“…….”
“저요. 아주 오래전부터… 기다리는 사람이 있어요. 저 그 사람 좋아해요. 아니 사랑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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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기적 연재
*표지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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