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책은 항우와 유방의 『초한지』와 위·촉·오의 『삼국지』를 이어 주는, 왕망 제위 이전의 전한과 광무제에 의해 왕망의 신이 멸망한 이후 후한까지 400여 년간의 이야기이다.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가 2대에서 멸망한(BC206년) 후 한나라 유방이 '해하의 싸움'에서 초나라 항우를 쳐부수고 황제의 자리에 오르고(BC202년), 이듬해 장안으로 도읍을 정했다. 한나라 고조(유방)는 즉위 후 논공행상으로 유 씨 일족인 공신에게 봉국을 주어 제후왕으로 삼고, 창업 공신인 열후들을 후국에 봉하였다. 제도는 진나라 때부터의 군현제를 답습했으며, 형벌과 법률은 다소 누그러뜨렸다고는 하나 군주를 존숭하고 백성들을 억누르기는 여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