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죽은 친구의 인생을 훔쳤다.
그런데, 하나뿐인 친구에게 약혼자가 있었다.
살고 싶으면 이 남자를 속여야 한다.
아니, 이 남자와 살아야만 한다.
그래야만 하는데…….
“은해 씨가 뭘 좀 착각하는 것 같은데.”
“…….”
“신사 아닙니다, 나.”
“……전무님.”
“타고난 피가 상스러운 건 어쩔 수가 없더라고.”
……이 남자만큼은 도무지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도망갈 생각 하지 말아요, 은해 씨. 나도 내가 무슨 짓까지 할 수 있을지 잘 모르니까.”
공 / 강차윤 (30) / 우성 알파
:: 화담 건설의 전무이사. 매섭지만 고요한 신사. 아니, 신사의 탈을 쓰고 있다. 필요한 만큼만.
수 / 권은해 (20) / 열성 오메가
:: 살기 위해 친구의 모든 것을 훔쳤다. 양심 따위는 사치였던 삶을 살아왔기에, 이 구질구질한 팔자를 떨쳐낼 수만 있다면 뭐든 흉내 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사랑조차도.
할리킹 / 쌍방구원 / 오메가버스 / 선결혼후연애 / 연상공 / 연하수
미남공 / 집착공 / 다정공 / 재벌공 / 강공 / 존댓말공 / 약후회공 / 순정공 / 절륜공
미인수 / 도망수 / 상처수 / 가난수 / 소심수 / 임신수 / 병약수 / 헌신수
* 작중 폭력적인 묘사가 등장할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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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리 개인작입니다.
* 표지 : 플루토 작가님
미계약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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