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개강총회 뒤풀이에서 태환이 처음 보게 된 선배는,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머리 뒤에서 후광이 비쳤다.
[밤에 후광]
[선배 후광]
[밤에 선배 후광]
진짜 뭐지?
검색해 봐도 알 수 없는 감각.
선배의 곁에 있으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머릿속에서 나풀거리는 감각은 잡힐 듯하면서도 잡히지 않는다.
그렇게 시작된 관계는 약속으로 이어지고.
[김태환: 선배가 좋아하는 땡초김밥 사 올게요 컵라면이랑]
[채준서: 번거롭지 않아?]
[김태환: 진주냉면 고명으로 육전 잔뜩 올라갔어요]
[채준서: 맛있겠네]
[김태환: 입에서 살살 녹는 보쌈, 야들야들한 족발에, 김치♡]
[채준서: 그래, 저녁 같이 먹자]
준서의 일상에 서서히 녹아들면서 태환은 깨달았다.
제가 준서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걸.
제 마음을 깨달은 태환은 어렵고 험난한,
하나뿐인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선배, 우리 썸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