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대체 팀장님 사정이 저랑 무슨 상관이에요?”
“김 대리는 신체 컴플렉스를 고치고 나는 내 욕구를 해결하면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각자 약점을 쥐자는 제안이 날아왔다.
접촉 사고로 치면 5대 5 쌍방 과실.
둘 다 들켜서는 안 될 치부였고, 한 쪽이 입을 열면 서로가 다치니 저절로 입을 다물게 되는 완벽한 거래 아닌가.
“죄송해요, 팀장님. 아무래도 저희 이러면 안 될 것 같아요.”
어깨를 돌리는 찰나 턱이 쥐어 잡혔다.
“누가 죄송해야 할지는 두고 봐야 알 텐데.”
진득한 시선이 흔들리는 눈동자에 달라붙고 단단한 팔이 등허리를 휘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