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예뻐서 봐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난 봐달라고 한 적이 없는데?」
아버지의 매질로부터 도망치려 집의 '문'을 연 아이 이하경.
연 것은 분명 집의 현관문이었건만 문밖의 세상은 익숙한 집앞의 계단이 아니라 아무도 소리내어 말하지 않는 세계였다.
하경은 고아원에서 지내다 좋은 양부모를 만나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려 애쓰며 검사가 되었지만,
우연히 한 번 들은 '목소리'에 집착하는 이방인으로서의 자아는 사라지지 않았다.
조사 대상인 권차훈이 실장으로 있는 클럽의 주차장에서 들렸던 목소리.
하경은 차훈을 조사하면서 그가 목소리의 주인일 거라 의심하고,
차훈은 하경의 정체를 알면서도 자꾸 접촉하며 도와주기까지 한다.
그리고 드디어는 서로의 '목소리'를 확인한 둘.
관계가 점점 친밀해져 가는 가운데 하경은 차훈이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것을 알게 되는데...
#사연있는내조공 #강단있는반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