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준아……. 기억나버렸어. 처음 너를 만났을 때, 가슴…… 이 얼마나 설레고 행복했는지. 꾹 잡아주는 손이 얼마나 따뜻했는지. 잊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도 선명하게 되살아났어. 지금은 세상에 없는, 잃어버린 사랑에게 전화를 거는 여자. 마음이 정말 엉망이었어. 그랬는데…… 그 사람이 서혜준, 하고 불러주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 타인의 심장…… 소리가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거…… 처음 알았어. 네가…… 아닌 다른 사람 앞에서 내 심장이…… 뛰더라. 그런 여자에게 천천히 다가오는 한 남자. 사랑 때문에 괴로워도, 사랑 때문에 슬퍼도, 사랑 때문에 아파도, 씩씩하게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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