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실종된 의붓형을 찾기 위해 수석으로 가이드 시험을 통과한 윤사야. 그는 감옥에 갇혀 있는 의문의 남자를 담당하게 된다. 폭주 직전의 그는 과거 자신의 형이 맡았던 특급 에스퍼, 딘이었다.
“안녕하세요, 딘. 딘 맞죠?”
“네, 가이드 님. 저예요.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도시에 맹목적으로 충성하는 딘은 가이드에게 절대복종하고, 사야는 그를 미끼로 의붓형을 찾을 계획을 세운다.
“방금 그거 뭔가요?”
“당신을 내 에스퍼로 하고 위치, 거주지를 공유한다는 추가 옵션도 체크한 계약서요.”
“저보다 소중한 다른 사람이 있으시다면서요?”
“그렇다고 해서 내가 당신한테 못 해줄 이유가 있나요?”
그러나 점차 둘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뒤틀리는데….
“도시의 부품으로만 쓰이면서, 사람 취급은 받지 못하고, 당신이 좋아하는 대상에게서 영원히 애정은 돌려받지 못한 채 외롭게 죽어가는 게 괜찮다고요?”
“외롭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사야 님?”
“정도라는 게 있잖아요.”
“저는 저 하나가 죽어서 인류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면 당연히 그렇게 할 거예요. 사야 님이 지금 하시는 말씀은 반동적인 부분이 있어요."
도시의 도구가 되기 위해 감정을 숨기는 에스퍼, 딘.
“사야 님은 라이 님만 찾으면 되잖아요. 저는 그렇게 해드릴 거예요. 사야 님이 행복하길 바라니까요.”
“딘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안 되나요?”
“가족만큼은 아니죠.”
괴물의 땅에서 자꾸만 모습을 드러내는 의붓형, 라이.
“이런 추잡한 일은 사야 님에게 들키고 싶지 않았어요.”
한 사람을 희생해 한 사람을 구할 수 있다면, 가이드는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