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새해부터 연달아 나쁜 일이 생기며 당장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할 처지에 놓인 차민이.
때마침 친구에게 단기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지만, 어째 그 제안은 수상하기 짝이 없다.
“무, 무슨 일급이 30만 원이나 해?”
“좀 싸가지 없는 애 하나 과외하는 일이라서 그래.”
하루도 안 가 과외선생을 자르는 학생이 있으니 너도 잠깐 시간을 보내다 나오면 된다는 것.
평소였다면 거절할 일이었으나 돈이 급한 차민이는 수상한 과외를 수락하고,
“내일은 더 일찍 와.”
“……예?”
친구의 말과 달리 과외를 관둘 수 없게 되는데…….
“근데……. 곱씹을수록 좀 어이없네요. 과외 선생이 학생 꼬시려고 알파 페로몬이나 처묻혀 오다니.”
“…….”
“세상 말세인데.”
말세는 너다.
“그렇다고 뻔히 알게 된 마음을 모른 척할 수도 없고.”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한 사소한 거짓말에 그대로 코가 꿰였다.
“너, 대답 똑바로 해.”
양 뺨이 세게 눌린 나는 시선을 피하지도 못하고 겁에 질려 눈만 깜빡였다.
“왜 알파 새끼 발정 난 냄새가 나냐고 묻는 거야, 난.”
근데 얘, 정말 오메가인 건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