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주원이 저번 회식 진실 게임에서 재희의 이름을 불렀었다.
다만 술에 취한 재희는 그게 뭐였는지 도저히 기억하지 못한다.
그게 뭔지 알기 위해 주원과 술을 마셔야겠다.
“너 나한테 술 주는 거 후회 안 하겠어?”
재희의 입술이 주원의 입술을 찾는다.
“너 이제 도망 못 가”
기억이 날 거 같다. 저번 회식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재희는 주원과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날이 오늘이었으면 한다.
그래서 마침내 용기를 내 보는데….
***
주원과 재희의 시선이 비워진 두 술잔 위로 겹쳤다.
술기운이 올라 몽롱한 정신 속 주원의 손가락에 닿은 재희의 입술 부분이 화상이 오른 듯 뜨겁게 화끈거렸다.
-쪽
“…….”
“어…?”
찰나의 순간이었다. 재희의 입술이 주원의 입술에 살짝 닿고 떨어지자, 주원의 눈이 번뜩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