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능글남 #다정남 #절륜남 #짝사랑녀 #유혹녀
#오늘은_꼭_밝혀내고_말겠어
“왜?”
말없이 술잔을 기울이던 주원이 심각한 표정의 재희를 보고는 괜찮냐는 듯 물었다. 재희가 알딸딸해진 정신을 붙잡고 주원의 물음에 응했다.
“큼… 우리 저번 회식 때 기억나? 그때 응수 오빠 취해서 막 노래 부르고 애들 춤추고 엄청 재밌었는데. 그치?”
“…….”
“아니 그리고 그때 우리 뭐 이상한 질문도 많이 하고 그랬잖….”
말없이 재희만 응시하고 있던 주원이 재희의 입술에 묻은 술을 스치듯 닦아냈다. 너무 순식간이라 재희의 눈이 깜박임도 없이 주원을 바라봤다.
주원과 재희의 시선이 비워진 두 술잔 위로 겹쳤다.
술기운이 올라 몽롱한 정신 속 주원의 손가락에 닿은 재희의 입술 부분이 화상이 오른 듯 뜨겁게 화끈거렸다.
-쪽
“…….”
“어…?”
찰나의 순간이었다. 재희의 입술이 주원의 입술에 살짝 닿고 떨어지자, 주원의 눈이 번뜩 빛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