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좀 더 제대로 된 드라이버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간신히 포인트 1점 딸까 말까 하는 삼류 드라이버 말고.”
형편없는 성능의 레이스 카와 매일 시비를 걸어 오는 팀메이트, 저조한 성적까지.
중하위권 F1팀의 퍼스트 드라이버 다니엘 린드버그는 지옥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월드 챔피언이 되면 아버지의 폭력을 고발하겠다는 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도록 액셀을 밟고 있지만
변변치 못한 현실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수십 번.
그러던 중, 새롭게 부임한 팀 스폰서 알렉 워커에게 성적을 빌미로 계약 해지를 통보받는데.
“다니엘 린드버그 선수. 우리 계약은 올 시즌으로 끝입니다. 내년부터는 다른 팀 시트 알아보세요.”
퇴출. 방출 선언. 계약 종료.
“당신처럼 내 팀에 남아 있는 썩은 물을 퍼내고 싶은 겁니다.”
“시트를 지키고 싶다면 올 시즌 여름까지 우승 트로피라도 따 오세요.”
시간 낭비가 세상에서 제일 역겹다는, 태생부터 오만한 남자의 한마디 한마디가 정통으로 날아와 박힌다.
그 화살이 불씨가 되어 다니엘의 눈동자 속에 투지를 불태우기 시작하는데….
“선반 비워 놓고 기다리시죠. 그쪽이 주문처럼 외우는 트로피 가져다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