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동생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이윤조는 폭력적인 메시지를 한가득 발견한다. 발신인은 ‘주인님’이었다.
[어디가 맞고 싶은데.]
[묶여서 갇히고 싶나 봐?]
아무래도 제 동생이 괴롭힘을 당했던 것 같다. 정의감에 불탄 윤조는 동생인 척 연기해 상대를 불러내는데,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고 만다.
“당신 동생은 맞고 복종하기 좋아하는 사람이었어요.”
“……뭐?”
“나는 그 반대에 있는 취향이고.”
윤조는 그의 말을 믿고 싶지 않다. 어떻게든 복수하고 되갚아주리라! 이를 갈던 중 ‘주인님’이 같은 과 선배임을 알게 되면서, 윤조의 인생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이 사람이 네가 말한…….”
나를 데뷔시켜 줄지도 모르는 선배야? 뻐끔거리는 윤조의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다.
“반가워, 윤조?”
하얀 낯의 ‘주인님’이 몹시 다정하게 웃었다.
* * *
“헛소리 그만하고 나오라고, 미친아. 오해했든 아니든 너는 나 때렸잖아.”
[응, 윤조는 맞으면서 흥분했고.]
“안 했어, 개자식아!”
[윤조는 동생이랑 다르게 참 주장이 세구나…….]
“두 대가 아니라, 이십 대 처맞고 싶냐?”
아하하, 핸드폰 안쪽에서 맑은 웃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남자는 진심으로 재미있다는 듯 웃고는 흔쾌히 말했다.
[아, 기분이다. 한 대는 서비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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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DSM에 무지한 똥강아지 수가 몰랐던 욕망을 깨닫고 천천히 키워지는 이야기.
알고보면 순애 로맨스!
(공) 서강은(28, 191cm) : 이제 막 유명세를 얻어가는 배우치고 수상할 만큼 능력이 좋음. 흰 피부, 화려한 미인상. 자비로운 듯하면서도 가차 없는 성격.
(수) 이윤조(24, 185cm) : 어릴적 농구를 하다가 그만둔 연기 지망생. 구릿빛 피부, 대형견/연하남으로 통하는 호감형 미남상. 어릴 적부터 동생 위주로 돌아가던 집안 탓에 자립심이 강하고, 다혈질에 솔직한 듯하지만 가끔 삽질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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