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단, 촬영은 무조건 오동하 대리님과 합니다.” 인기가수 최미혜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우던 동하는 오디션을 하루 앞두고 교통사고를 당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동하는 가수 대신 잡지 에디터가 되어 리드업컴퍼니에 입사하고, 전임자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협업을 거부하는 사진작가 서하늘을 만나게 된다. 주변 사람들의 설득과 애원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았다던 서하늘은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찾아온 동하에게 그동안 거부했던 촬영을 진행하겠다며 대신 한 가지 조건을 제시한다. 까맣고 깊은 시선으로 세상을 응시하고, 기분이 안 좋을 땐 첫사랑을 떠올리고, 노래는 듣지 않지만 한 사람의 노래만은 듣고 싶었다는, 차가운 인상의 다정한 남자. 서하늘과 다니면서 동하는 매 순간 그가 내미는 커다란 손에 자꾸만 밤잠을 설치게 되는데……. 노래를 듣지 않는 사진작가와 가수가 꿈이었던 에디터의 월간 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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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I
RIDI2023/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