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페이든 킬테어 후작, 결혼 사기를 당하다!
결혼 사기의 분노는 20년 뒤 제국의 멸망으로까지 이어졌다.
본의 아니게 결혼 사기의 주범이 된 재클린은 죽음과 동시에 페이든과 재회한다.
눈을 뜨니 회귀했다.
결혼 사기가 밝혀져 페이든 몰래 도망쳤던 날로.
같은 미래를 반복할 수는 없다.
페이든을 직접 만나 사과하고 그의 분노와 제국의 멸망을 막기로 마음먹었다.
그런 다음 그의 곁에서 떠나기로.
그러나 정작 페이든은 그녀를 보자마자 개인 별장에 가두는데….
“내가 시키는 대로 하겠다는 의미지? 무엇이든? 최대한?”
목격자도 구해줄 사람도 없는 장소에 갇힌 재클린에게 페이든이 내민 건 일종의 신체 포기 각서였다.
1. 재클린은 페이든 킬테어의 소유임을 인정할 것
2. …
심장이 철렁였지만 생각해보면 회귀 전에도 그리 가치 있는 삶은 아니었다.
그런 저 하나 희생하여 제국이 평화롭다면 그편이 훨씬 이득이다.
재클린은 각서에 서명했다.
우회 없는 지시가 바로 들어올 줄도 모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