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BL을 좋아하던 친구의 추천으로 읽었던 19금 BL소설.
....에 나오는 병약수의 의붓여동생으로 빙의당했다.
근데 병약수를 괴롭히다가 1권 만에 집착다정공의 손에 죽는다.
옆집 개로 빙의 당하는 게 훨씬 나을 것 같은 인생이다.
***
좋지도 않은 머리를 굴리고 굴려 세운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가스라이팅과 학대를 당하던 병약수를 구해주고 감싸주며 다정하게 대해주었다.
그 세월동안 그와 친구가 된 집착다정공과 집착광공을 만났지만, 눈에 띄지 않기 위해 힘겹게 피해다녔다.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날이 찾아왔고 모아뒀던 돈을 챙긴 신시아는 행복회로를 돌리면서 이 세상의 모든 굴레와 속박을 벗어던진 채 야반도주를 했다.
***
“어떻게 나한테 이래?”
“....오, 오라버니?”
그런데 병약수라는 전 오라버니인 그가 살벌한 금안을 번뜩이고 찾아왔다. 처음보는 일그러진 얼굴과 새빨개진 눈가를 하고서.
게다가 뒤에 이상한 것들까지 달고 왔다.
“...한참 찾았어. 신시아.”
집착다정공이 여기서 왜 나오냐.
“그딴, 웃기는 편지를 남기고 도망가다니. 우습군...”
집착광공 또라이까지 여기는 무슨 일이냐.
“너는 우리와 함께여야지.”
“무슨....”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지만.”
“....오, 오라버니...?”
안광을 잃은 탁해진 눈동자가 소름이 돋았다.
“네가 다시는 이런 짓을 벌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선 그게 최선이겠지.”
“걱정 마. 진심으로 반성한다면 풀어줄 테니까.”
“앞으로 도망갈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을 거야.”
.
.
.
“사랑해. 신시아.”
“.......”
얘네 단체로 미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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