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공,미인공 X 아방수,허스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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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맛집으로 잘나가는 한 식당 [댕멍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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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Rooo._. 댕멍식당이 멋있고, 루찬이가 맛있어요(허스키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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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_._vly 4시간
요즘 안 가본 사람도 있나요? 가면 루찬이가 번호표 나눠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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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맛도 맛이지만, 이 식당의 인기 비결은 따로 있었는데.
그건 바로,
“왕!”
‘어서오세요, 누나!’
“꺅! 루찬아, 오늘도 너무 잘생겼네.”
서빙하는 강아지, 아니지. 개 때문에
시베리아에서 가족들과 함께 넘어온지 1년차, 허스키 수인 허루찬.
따듯한 한국에 와서 사람들의 행복과 사랑을 받기 위해 식당일을 시작했다.
바쁘고, 힘들지만.
음식을 맛있게 먹고, 저를 예뻐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하루,하루 행복했다.
오늘도,
“왕!”
파이팅! 허루찬!
*
그러던 어느 날,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식당영업에 문제가 생겼다.
“뭐?! 누가 뭘 들고 날라? 비행기야? 날라가게?!”
바로, 건물주인이 심각하게 빚을 지고 도망가서 가게에 빨간딱지가 붙어버린 것.
망연 자실하고 있던 그때, 어둑해진 새벽빛과 닮은 남자가 나타났다.
“이 사람이 여기 있다는데, 맞아?”
서늘한 분위기가 올곧게 저를 향해 무서워 지려버릴 것 같아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고 말았다.
“글…쎄요. 귀신인가.”
“아, 귀신이었구나. 그럼 난 병신같이 귀신에 홀린거네?”
허루찬은 꼴깍 넘어가는 침을 삼켰다. 착한 사람일 것이라고 얄팍한 믿음을 가지려던 찰나,
“그게 내 조건이야, 내 집에서 우렁 각시나 하는거.”
이게 무슨 댕소리야.
“…뭐요? 무슨…각시요?”
가게를 빌미로 말한 조건이 이상하다.
*
- 서주윤 (29세) 공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세상 속, 그저 그대로만 살았다. 자신의 의지라곤 없이 아버지의 말만 따르며 살아서 그런가. 삶이 무료하고, 지칠 무렵 그는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을 찾기에 혈안되어있는데, 이게 웬걸. 그 사람은 공사가 있을 마을에 있다고 한다. 귀여운 걸 무척 좋아하는 편이다. 특히나, 털 복슬한 강아지는 환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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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루찬 (23세) 수
시베리안 허스키수인으로 한국으로 넘어온 지 1년 정도 되었다. 평소 낮에는 부모님과 함께 식당에서 서빙 일을 하고, 저녁에는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한다. 더운 걸 매우 싫어하며, 사람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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