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때? 내 손길이 주는 느낌이. 좋지?”
“앗, 하아…….”
그가 꼬집듯 잡은 젖꼭지를 비벼대자 저도 모르게 달뜬 신음이 새어 나왔다.
“내 혀가 닿으면 더 황홀할 거야.”
“아……그만. 그만해 태오야.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 으읏.”
더 깊어지기 전에 태오를 밀어내야 했다. 그를 멈추게 해야 했다. 그러나 말뿐이었다. 희한하게도 그녀는 손가락 하나를 까딱할 수가 없었다. 의지와는 반대로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몸이 꼭 쇠사슬에 묶여있는 기분이었다.
----------------------------------------
“널 좋아해, 한정원. 친구가 아닌 여자로.”
심장이 덜컹, 내려 앉는 것만 같은 33년지기 친구의 고백.
그러나 그 고백은 꿈이었다?
어떻게 딱 한 번 꾼 꿈으로 33년 동안 굳건히 지켜온 마음에 변화가 생길 수 있지?
꿈을 꾸고 나서 자꾸만 태오가 신경 쓰이는 정원.
그런 정원을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태오.
두 사람의 우정은 무사히 유지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