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작품소개]
종강 엠티를 가던 도중 버스가 전복됐다.
앞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한 명이 갑자기 주변에 있던 동기와 후배들을 물어뜯기 시작하고, 끝내 버스 기사의 목을 물어버렸던 것.
가까스로 생존한 학생들은 뒷 버스로 도망을 치게 되고, 졸지에 괴물들에게 둘러싸인 버스 안에서 지우와 김윤, 다른 생존자들은 살 길을 모색하기 시작하는데.
***
퍼억, 퍽, 퍽-
살이 으깨지고 터지는 소리가 어둠이 잠긴 사위를 가르고 퍼져나갔다.
지우는 피비린내가 나는 현장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김윤이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그의 손에 들린 망치 끝에서 썩은 핏물이 눈물처럼 떨어져 내렸다.
“누가 쥐새끼처럼 훔쳐보고 있나 했더니….”
지우의 존재는 금세 포식자에게 들켰다. 그래, 선배는 변해버린 세상에서 저 괴물들보다도 포식자의 위치에 서 있었다.
다리에서 힘이 풀렸다. 주저앉아버린 지우의 앞으로 김윤이 다가와 앉았다.
핏물에 젖은 손끝이 하얀 뺨 위를 스쳤다. 금이 간 안경 위로 해사하게 웃는 선배의 얼굴이 맺혔다.
“좆같은 후배님이었네.”
*공: 김윤(21): 한국대학교 법학과 2학년. 법학과 학생회 회장. 항상 서글서글한 미소를 얼굴에 띠고 싫은 소리 하나없이 궂은 일을 도맡아 해 남녀불문 인기가 많다. 190이 넘는 키에 모델처럼 잘생긴 얼굴 또한 인기의 요소 중 하나다.
*수: 남지우(20): 김윤의 고등학교 후배이자 한국대학교 법학과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김윤을 남몰래 짝사랑해 왔다. 김윤에 대해서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다고 여겼으나 좀비 사태 이후 깨어난 그의 잔인한 본성만큼은 꿈에도 몰랐다. 170이 조금 넘는 키에 도수 높은 안경을 쓴 답답한 인상의 소심한 아싸. [안경 벗으면 당연히 미인입니다 ^_^]
#좀비 #아포칼립스 #싸패공 #아포칼립스세계가너무좋공 #수한테점점빠져들공 #소심짝사랑수 #공이점점무섭수 #키차이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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