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매일밤마다 들려오는 흐느끼는 소리에 귀신 들린 집인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
자본주의 사회에서 시세보다 집값이 싼 게 이유가 있었다.
벽간 소음에 참다 못해 벽에 주먹질 좀 했다고 구멍이 날 정도의 엄청난 날림공사!
매너 없는 최악의 이웃 덕분에 이서건 인생 최고의 자랑인 베타가 우성 오메가로 변환된 것도 어이없는데, 말로만 듣던 ‘운명의 짝’?! 뭔 이런 개 같은 운명이···
공 – 정세움 (23) / 펭귄 오피스텔 301호/ 188cm / 한국대 체교과
껍데기는 냉미남의 표본, 알맹이는 울보 찌질이.
주입식 공부를 통한 K드라마 로맨스물의 알파 남주 역할 메소드 연기 가능.
#노간지공, #조빱공, #연하공, #울보공, #재벌공, #얼빠공, #팔불출공, #미남공
수 – 이서건 (25) / 펭귄 오피스텔 302호 / 183cm / 한국대 컴공과
미모가 무기라는 말의 인간화, 예쁜게 지긋지긋해서 너드 코스프레하는 인생.
#노빠꾸수, #능력수, #연상수, #베타였수, #미인수
<본문발췌>
당황한 표정과 어이가 없는 말투로 묻는 세움의 얼굴에 서건은 가방에서 오메가 형질변환 검사 결과서를 꺼내 들이밀었다.
“어떤 씹새끼 때문에 베타에서 오메가 됐다는 검사 결과서.”
“···.”
세움의 눈동자가 빠르게 검사 결과서 내용을 훑었다. ‘지속적 알파 페로몬 노출로 인한 형질변환’이라는 글씨가 눈에 띄었다.
“너도 생각이 있으면 어떤 씹새끼는 누군지 잘 알겠고.”
“···.”
“너랑 페로몬 특성이 개같이 일치해서 둘이 운명의 짝이니 각인한 상태니 한다더라. 페로몬 안정기까지 너랑 하루에 1시간 이상씩 붙어 있어야 한다니까 협조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