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컬트, 코믹, 떡대수, 지랄수, 대형견공, 능글공, 계략공, 배틀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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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견 염라와 능구렁이 지장의 배틀연애!
툭하면 저승에 쳐들어와 혼백을 훔쳐가는 지장.
그런 지장을 피해 이승에 분점까지 차렸지만,
오늘도 지장은 뺀질뺀질 찾아와 염라에게 비비적거린다.
“여기는 왜 따라 온 거야.”
“바늘 가는데 실 따라가야죠.”
“누가 바늘이고 누가 실인데.”
지장이 한쪽 손가락을 동그랗게 말아, 다른 손가락으로 쑉쑉, 쑤셔 넣었다.
“당신이 바늘?”
“이 새끼가!”
염라가 발을 들어 지장을 발로 마구 차버렸다. 구둣발에 짓밟히는 와중에도 지장은 즐겁다는 듯이 큰 소리로 웃어댈 뿐이었다.
“병신이냐. 처맞으면서 웃어! 차라리 같이 싸우든가, 피하든가!”
염라의 구박에도 지장은 커다란 몸뚱어리를 말며 웃어댔다.
“하하하, 당신이 때리시는데 어떻게 피해요.”
지장은 보통 변태가 아니었다. 정말 개처럼 헌신적인 변태였다.
***
(수) 염라 국장 (우치헌) 182cm
새까만 머리카락에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날카롭다. 늘씬하게 잘 빠진 근육질 몸매.
지옥에서는 지랄견으로 유명하지만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지장에게만은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게다가 어느날부턴가 지장의 손에 만짐 당하는 게 싫지만은 않은 듯?
(공) 지장 보살 (김교각) 205cm
연한 갈색 머리에 뿔테 안경이 잘 어울리는 미남. 능글거리는 성격으로 언제나 웃고 있는 얼굴이다.
낮져밤이로 지랄같은 염라의 성격에 지는 척하지만,
쉬지않는 플러팅으로 결국 염라를 호로록하는 참된 능글공 되시겠다.
지옥의 모든 영혼을 성불시키기 전엔 자신은 성불하지 않겠다고 석가여래에게 약속했지만, 그 약속엔 다른 꿍꿍이가 있을지도?
-(조연) 김 주무관 (김이원) 174cm
나사 빠진 사차원 사고력. 아군도 적군도 없는 순수한 사람.
저승 북문에 신입사원으로 지원했다가 염라의 전속 비서로 전락한다. 눈치는 더럽게 없는데 머리는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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