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10년 만에 만난 첫사랑.
절친의 누나인 정원은 재혁에게 처음부터 여자였다.
하지만 그녀는 제 마음을 밀어내기에 바쁜데….
“민정원, 이제 나 좀 봐줘. 당신 갖고 싶어 못 참겠으니까.”
-본문 중에서-
“젖었어요. 만져봐도 돼요?”
가느다란 신음과 함께 고개를 좌우로 저었지만, 형식적인 물음이었는지 그녀의 작은 팬티가 어느새 바닥에서 나뒹굴었다. 미끈한 애액을 윤활유 삼아 그의 손가락이 예민한 살을 빙그르르 돌려가며 자극했다. 허리가 자꾸만 위로 들렸다.
흥분으로 떨리는 그녀의 시선이 천천히 그의 허리 아래를 향했다. 드로즈 위로 보이는 페니스의 크기가 어림잡아도 상당해 순간 덜컥 겁이 났다.
“아, 아무래도 안 될 거 같아. 그 정도면… 무기야.”
“무기는 무기지. 한 여자만을 위해 최적화된. 그러니까 예뻐해 줘요.”
그 말과 동시에 페니스의 선단이 그녀의 밀부에 비벼졌다. 들어올 듯 말 듯 빙글빙글 돌리며 문지르는 야릇한 움직임이 그녀의 말초신경을 하나둘 깨웠다.
자극으로 부풀어 오른 음핵에 귀두가 닿는 순간 정원은 참아왔던 신음을 한꺼번에 토해내고 말았다. 아랫배를 북채로 내리친 것처럼 쾅쾅 울리고 눈물이 찔끔찔끔 흘러나왔다.
“엇. 으흐, 아, 아파.”
“긴장하지 말고 힘 빼요. 지금 너무 꽉 물었어.”
그렇게 달래가며 끝까지 제 것을 밀어 넣은 재혁의 입술이 곧 그녀의 가슴에 닿았다. 할짝할짝 젖꼭지를 빠는 것과 동시에 그가 천천히 진퇴를 반복했다. 몸을 꿰뚫는 듯한 통증이 다디단 쾌락으로 바뀔 때까지 골반을 튕기는 그의 몸짓은 몹시도 조심스러웠다.
퍽퍽. 규칙적으로 그녀의 안을 찌르던 페니스가 어느 순간 그녀의 내밀한 곳에 숨겨진 흥분점을 건드렸다.
그리고 동시에 그의 움직임이 빠르고 격렬해졌다. 위아래로 쉼 없이 출렁이는 몸처럼 세상이 흔들렸다. 그의 잘 짜인 복근 사이로 땀방울이 툭툭 흘러내렸다.
재혁은 그녀를 다시 태어나게 했다. 평생 모르고 살 거 같았던 아찔한 감각을 그가 일깨웠다.
아무튼, 재혁은 기특하게도 참 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