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차라리 지금 뛰어 내릴까?’ 성인이 되어 가문을 탈출하는 날만 기다렸던 사생아 레이네. 그녀는 늙은 남작에게 팔려갈 뻔한 것도 모자라 마물의 습격까지 당하고 마는데. 눈을 떠보니 이곳은 다름아닌 숲속의 오두막? “다친 건가?” “네?” “방금 찡그렸잖아. 어디 봐. 발목? 아님 발바닥?” 자신을 사냥꾼이라 소개한 반은 이상하리만치 그녀에게 친절했다. 하지만 그에겐 남모를 비밀이 하나 있었는데... “크르릉....컹!” “.....설마 늑대야. 저거?” 바로 그가 늑대 수인이라는 사실이었다! 어차피 이곳을 벗어나는 순간 늙은 남작에게 팔려가게 될 운명. ‘어떻게든 이 남자를 꼬시는 거야!’ 문제는 그녀가 연애라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라는 것. 방법을 모르면 직진이다! 레이네는 그 생각 하나로 그에게 애정공세를 펼치기 시작하는데! “레이네.” “...네?” 낮게 잠긴 목소리가 귓가를 울리자 몸이 움찔했다. 제 발 저린 기분에 속눈썹이 파르르 떨렸다. 그때 그의 속눈썹이 느슨해진 눈꺼풀을 타고 내려와 뺨 위로 길게 그림자를 드리웠다. “나 간지러운 거 싫어해.” 레이네의 귓불이 확 붉어졌다. 제 실수였다. 잠든 사람을 건드리는게 아닌데. 민망한 마음에 입술을 깨물며 사과하려던 순간 그가 먼저 선수를 쳤다. “그니까 담부턴 제대로 만져줘.” “네?” 동그랗게 눈을 뜨자 그가 묘하게 색기 넘치는 얼굴로 그녀를 빤히 응시했다. 반쯤 내리뜬 눈꺼풀이 그늘을 드리우며 짙은 음영을 만들었다. 그때 그가 깍지 낀 손에 힘을 줘 당겼다. 코앞에서 보이는 그의 얼굴에 보라색 눈동자가 정처 없이 흔들렸다. “허락 같은 거 안 맡아도 돼.” “.....” “맘대로 만지는 거야.” 촉. 손톱에서 손목까지 입맞춤이 쏟아져 내렸다. 반은 손등에 입을 맞추다 말고 고개를 들어 눈을 마주했다. “알았지?” *** 거칠게 머리를 쓸어 넘긴 그의 눈동자가 번들거리며 빛났다. 그냥 잡아 올까. 발정기로 인해 그는 반쯤 돌아버린 상태였다. 이성은 사라지고 오직 본능만이 남아 그를 부추기고 있었다. 당장 인간마을로 내려가면 레이네 만날 수 있었다. 그의 힘은 성인 남성의 다섯 배였고 후각은 늑대 그 이상이었다. 그가 뚫을 수 없는 길은 없었고, 잡지 못할 사람은 없었다. 한번 돌아버린 머리는 쉽게 돌아오지 않았다. ‘잡아오자. 잡아오고 나면 일단-’ 넘어뜨리자. 작은 몸을 으스러질 듯 끌어안고 목덜미에 코를 박는 거야. 놓아달라고 밀어내면 그 손을 붙잡아 입을 맞춰야지. 둥근 복숭아 빛 손톱부터 손마디 마디까지 입을 맞추고, 손목 위로 올라가 그 여린 살갗에 입술을 비비면 작은 탄성이 흘러나오겠지. 그럼 그땐.... 우직-! 흥분을 이기지 못한 그가 침대 모퉁이를 부러뜨렸다. ‘젠장, 발정난 짐승 새끼가 따로 없군.’ (본문 중) **** 키워드 #다정남 #집착남 #늑대수인남주 #사냥꾼남주 #발랄여주 #치료사여주 표지: 자체제작 미계약작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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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7/19
  • 現在の作品사냥꾼이라고 했지 늑대라곤 안 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