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아낀다는 반려 벌레를 죽였다는 매우 하찮은 이유로 형벌을 받게된 사람이 있다고?
그게 나다. 안젤라 키엘.
역대 최고의 성력을 가진 교황으로서 겉으로는 다정한 교황님으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실상은 형벌에 갇힌 죄수나 다름 없다.
그나저나...자꾸 채워져야 할 생명수가 도로 원점으로 돌아가는데...
생명 중시가 아니라 멸시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마그누스 제국의 황제이자 폭군으로 소문난 조슈아 때문이었다!
“이런. X발! 생명 중시 몰라요?”
“그딴 거 내 알 바가 아닌데.”
형벌을 늘려주는 원인이 두 눈 앞에 나타나더니 갑자기 새로운 형벌이 내려진다.
일명 ‘폭군 교화 프로젝트.’조슈아가 앞으로 생명을 죽이면 패널티로 형벌 개수 3배 증가, 대신 교화 성공이라면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단다.
그래. 두 눈 따악 감고 한번 이 또라이 같은 폭군님을 교화시켜보려고 하는데. 이 사람 좀처럼 말을 듣지 않는다.
"교황님. 이렇게 된 김에 하나만 더 부탁하자."
"..."
"황후 좀 해줘."
"해주겠냐?!"
넌 무슨 그런 말을 춤을 추다가 하니.
"안 하면 황후 후보랍시고 들이미는 애들 다 죽여버릴 것 같은데."
...이 놈은 진짜 또라이가 맞다.
하지만 나도 만만치 않은 또라이다.
안젤라의 좌충우돌 폭군 조슈아의 교화 프로젝트.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작가 이메일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