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이드버스 / 빙의물 / 역키잡 / 나이차커플 / 학원물 / 군부물 / 아포칼립스 / 약피폐물 ]
“아가, 그마-”
“나 형 애기라며.”
“… 어?”
유영은 만족과 불만족이 어지럽게 섞인 얼굴로 상처받은 표정을 짓고 있었다.
도원은 그 까닭을 알 수 없었다. 적막 사이로 유영의 목소리가 노래처럼 흘렀다.
“내가 형 아가잖아요.”
“… 그렇지.”
“그러니까 형이 내 말을 들어줘야지.”
도원이 형은 내 형이잖아. 맞죠. 귓가에 속삭이는 음색은 지독하게 다정하고도 쓸쓸하게 들렸다.
그래서일까. 도원은 제 몸을 부둥켜안고 다시금 입을 맞춰오는 그를 막을 시도조차 할 수 없었다.
얘가 왜 이러는 거야. 넌 성인 됐으니까 이제 메인수랑 잘 돼야 된다고.
'콩 심은 데서 콩 나고, 광공 심은 데서 광공 나는 법이지. 광공으로 안 키우면 광공이 안 된다. 이거야.'
악역 서브공으로 빙의한 도원의 목표는 메인공 유영에게 죽을 십 몇 년 후의 미래를 바꾸는 것이었다.
1번 쥐 죽은 듯이 살기, 이건 실패했고.
2번 별 수 없으니 메인공 혼주석 노리기, 이게 목표였는데.
그런데 망한 것 같다. 장렬하게. 그러니까 왜. 왜 메인공인 유영이 나한테 키스하는 거냐고.
* * *
*권유영(8살 > 20살)
#연하공 #미인공 #S급에스퍼공 #진짜아기공 #형아밖에모르공 #은근히쎄하공 #집착공 #여우공 #계략공 #능력공
*하도원(18살 > 30살)
#연상수 #미남수 #S급에스퍼수 #고딩으로회춘했수 #눈치없수 #다정수 #유죄수 #얼빠수 #주접수 #능력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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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아기공입니다. 공은 천천히 느리게 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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