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급 가이드로 뒤늦게 발현한 헤일리. 그녀는 이능력 아카데미에 편입한 날 저를 획득하려는 에스퍼들에게 포위당했다.
“누나아~ 손톱 한번만 만져 봐도 돼요?”
허여멀겋고 길쭉한 1번 에스퍼가 비염 걸린 것처럼 콧소리를 냈다. 예쁘기는 연예인 뺨치게 예쁘지만 언제 봤다고 이렇게 치대나.
“무조건 날 선택해. 우리는 아주 잘 맞을 거야(침대에서).”
얘는 도대체 모가지 위로 구멍이 몇 개 뚫린 거야? 피어싱을 주렁주렁 단 놈이 온갖 젠체를 다 했다.
“저딴 찌랭이들보다는 내가 나을 겁니다.”
당신이 제일 식상해. 로설, 로판, 벨을 통틀어 우리고 우려먹다 못해 사골에 뿌연 색조차 우러나지 않을 법한 도시 남주 스타일에 그녀는 칠색 팔색했다.
안내에서 들은 폭탄선언도 혼란을 가중시켰다.
“우리 아카데미의 자랑이라면, 뭐니 뭐니 해도 점막을 통한 가이딩 훈련입니다.”
점막을 통한 가이딩…. 그건 피부가 아닌 속살로 접촉한다는 뜻이었다. 서로 얌전히 손만 잡는 게 아니다. 에스퍼의 에너지를 채우려면 접촉이 깊을수록 좋단다.
어딘가 살짝 맛 간 에스퍼들이 몸으로 덤벼들었다. 그야말로 알몸 러시였다.
가이드 훈련이 덜 되었든, 아직 파트너를 정하지 않았든.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그녀는 하루하루 지날수록 후루룩 짭짭 먹혀들어 갔다.
의무 복무 기간만 채우고 깔끔히 손 떼고 싶건만. 이래서야 과연 안전 은퇴가 가능할까?
#가이드버스 #역하렘 #가이드여주 #에스퍼남주 #현대물 #아카데미물 #코믹한스푼 #가벼움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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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1: 노아
연하남. 화이트폭스남. 가증스럽남. 애교남. 천상계 미인.
S급 에스퍼이자 넥플릭스 히트작이 있는 배우.
남2: 테오
막말남. 폼생폼죽남. 겉멋들남. 또라이. 분조장. 그리스 조각상.
역시 S급 에스퍼이자 붐뱁 잘 뱉는 월클 레퍼
남3: 칼라일
냉미남. 진지남. 까칠남. 속다정남. 어른남. CG풍 얼굴.
마찬가지로 S급 에스퍼이자 이능력 업계에 말뚝 박은 팀장.
여: 헤일리
눈새녀. 급발진녀. 투머치토커. 한입거리녀. 멍뭉미. 귀염상
국내 유일의 S급 가이드. 명문 샤대학에 재학하던 우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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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등장인물은 나잇값을 못 할 수 있습니다.
※ 개연성을 개에게 줬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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