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시온은 유치원 때부터 알아온 소꿉친구다.
그런데…… 우리는 사고를 쳐 버렸다.
떠올리기만 해도 얼굴이 새빨개지는 그날 밤 이후, 시온이 이상하다.
“장미야 난 혼전순결주의자야.”
처음 듣는 얘기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알고 지내 왔는데…….
심지어 시온은 목에 걸고 있던 순결 반지까지 보여 주었다.
“그러니 장미 네가 날 책임져.”
뭐어??
사귀게 된 후로 시온이 달라졌다. 그동안 내가 알아왔던 다정한 시온이 아닌 것 같다. 특히……
시온은 장미의 손가락 하나를 다른 손으로 감싸 쥔 채 힘주어 꼭 잡았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그러게 영화만 보지 왜 나를 봐. 해 달라는 거 아니었어?”
너, 정말 내가 알던 시온 맞아?
마침내 장미는 충격적인 고백을 듣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