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가이드버스 #가이드공 #미인공 #후회공 #에스퍼수 #미남수 #짝사랑수 #무뚝뚝수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둔 수영 선수, 지해권은 갑작스럽게 에스퍼로 각성한다.
우여곡절 끝에 첫 매칭 테스트를 받게 된 해권의 상대는 놀랍게도,
“안녕, 해권 씨. 해권 씨를 위한 가이드가 왔어요.”
대한민국 유일 특수계 S급 에스퍼인 여선준이다.
“여선준 에스퍼가…… 절 가이딩 해주시는 겁니까?”
“이젠 에스퍼가 아니라 가이드죠. 기대해요. 절대 잊을 수 없는 가이딩을 해줄 테니까.”
자신만만한 말처럼, 가이드가 되어 나타난 선준이 선사하는 가이딩은 황홀하기만 하다.
심지어 해권과 선준의 매칭률은 전례 없는 100%를 달성한다.
“지해권 씨는 내가 아니면 안 될 테니까.”
선준의 말은 너무나도 오만한 말이었지만 누구도 그 말을 의심하지 않았다.
해권이 선준을 거부하기 전까지는.
“다른 가이드와 매칭시켜 주십시오. 여선준 가이드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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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새끼 가이딩이 꽤나 기분 좋았나 봐.”
“……화가 나신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함부로 하진 말아주십시오.”
“왜? 해권 씨가 잘못했잖아요.”
“저는 그런 부분까지는 몰랐습니다.”
“당연히 몰랐어야지. 알고 그랬으면 내 에스퍼가 날 두고 다른 놈이랑 섹스하고 싶었다는 말밖에 안 되잖아.”
*표지: Photo by Diego PH on Unspl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