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헌터/빙의물] 퇴근하는 길에 차에 치여 죽었더니 EX급 던전 브레이크로 세상이 멸망하는 소설 속의 엑스트라, S급 이강하의 몸에 빙의했다.
원작에선 따로 싸우다가 제일 먼저 죽는 주인공인 SS급 한시량을 설득하고 동료로 끌어들이고 어쩌다보니 고백도 받고 결혼까지 골인 해서 함께 목숨 걸고 EX급 던전 브레이크를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보스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한 순간, 나는 저주를 받아 이 세상에서 완전히 잊혀지고, 존재가 지워져버리고 말았다.
개고생만 하고 남편도 잃고 전재산을 잃은 것에 좌절하기도 잠시.
일단 살기 위해 분실물 찾기 사무소를 열고 5년 동안 묵묵히 생계를 이어가던 어느 날, 저주로 인해 나를 완전히 잊어버린 내 남편 한시량이 찾아와 내게 의뢰를 넣었다.
저주로 인해 사라진 줄 알았던 나와 시량이의 혼인 계약서에 새겨진 '이강하'를, 즉 나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본문 中>
"내 전처라는 '이강하'를 찾아줬으면 해. 그 여자를 죽일 생각은 없다. 전처가 일반인일 경우 완만한 상호협의를 통해서 서로 뒤탈 없이 계약을 해지하고 싶은 것뿐이니까."
나는 마른침을 꿀꺽 삼키며 시량이를 보았다. 냉정하게 날 관찰하듯 보는 시량이의 눈빛에서 내 거절 따위는 허락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읽었다. 목 아래까지 말이 턱 차올랐다.
제가 당신 전처입니다만.
심지어 여자도 아니고 남자입니다만?
하지만 입 밖으로 내뱉는 순간 옳다구나 하고 날 길드 고문실로 끌고 가 고문할 것을 알기에 나는 경직된 입술을 끌어올리며 비즈니스적 미소를 지어보였다.
미남공,강공,광공,집착공,후회공,(중후반)약간 개아가공X헌신수, 강수,상처수,전처수,능력수
작가 파란새 : @Pamillro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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